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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츠 오브 아이언

[하츠 오브 아이언4] 도전과제(23)-다시 유행하는 군주정(1)

by 루모로마노 2018.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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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확장팩과 함께, 독일이 취할 수 있는 루트가 늘어났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히틀러와 대결하기'. 이건 카이저의 귀환으로 향하는 루트의 시작으로, 이걸 고르면 나치독일 루트인 '라인란트'는 다시 고를 수 없게 됩니다.


<히틀러의 통치는 반드시 끝나야 한다. 그는 라인란트를 재무장하여 서방 세력들을 자극하고 있지만, 이는 우리가 베르마흐트의 충성스러운 구성원들의 도움을 받아 권력을 장악하는데 좋은 구실을 주고 있다.>




 이 루트 끝자락에 있는 <무솔리니 암살>을 진행하여 에마누엘레 3세가 직접 나라를 통치하게 해야, 도전과제 하나가 마무리 됩니다. 말 그대로 '군주제'가 다시 유럽에 유행하는 현상을 불러오는 거죠.




<베르마흐트 장교들이 히틀러에게 도전하다.


 히틀러의 통치에 대한 잠재된 불만이, 행정부의 라인란트 재무장 움직임이라는 최근 위기를 통해 터져나왔다. 다수의 베르마흐트 장군들이 명망 놓은 아우구스트 폰 마켄젠 원수 우래 모여들었다. 마케젠 원수는 히틀러를 물러나게 하고, 독일에서 나치당을 제거하는 계획에 시동을 걸었다.


 독일 수뇌부의 분열은 해외에서도 명확히 인식되어, 외국들은 재무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그보다는 독일의 내적 불안정을 더 우려했다. 늙은 원수는 신속하게 행동하여, 이미 나치 정부에 반대하는 인사들로 구성된 임시정부를 설립했다.


 군사 반란은 이미 궤도에 올랐다.


1. 나치 쓰레기들을 이 나라에서 몰아내라!>




 해골 장식이 들어간 위엄찬 모자를 쓴 아우그스트 폰 마켄젠 원수가, 독일 내전을 이끌기 시작합니다. 베를린을 향해 전진합시다!




 그 다음 네셔널 포커스인 <새로운 나라를 안정시키기>는 내전 중인 지금은 고를 수가 없네요.




 <4개년 계획>을 진행시키도록 합시다.


<우리는 재무장과 국가의 궁극적 자급자족을 마련할 수 있는 야심찬 계획이 필요하다. 이는 다음 4년 동안 완수될 것이다>




<독일이 내전에 휘말리다


 유명한 원수 아우구스트 폰 마켄젠이 이끄는, 갑작스러운 베르마흐트의 반란은, 이 날 아침 독일에서 내전을 일으켰다. 파시스트, 제정주의자, 그리고 민주주의자들은 동포였던 사람들을 향해 무기를 겨누었고, 군부대들은 내부의 위협과 싸우기 위해 국경에서 사라졌다.


 히틀러의 명령 아래에 있는 파시스트들은 이미 '반약자 독일인들' 손에 국가가 떨어지는 걸 보느니 자기들 손으로 국가를 파괴하기로 맹세했다.


1. 아직 아무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




 이때는 제가 아직 집단군을 다루는 방식이 미숙해서 전선이 좀 지저분합니다만, 어쨌든 지리적으로 좁은 부분을 이용해 나치군을 남북으로 가르고 남쪽을 먼저 섬멸한 후, 우세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베를린까지 진격해주시면 됩니다.




 보시면 체코가 독일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온 형태라, 이렇게 빠르게 포위망을 만드는 게 가능합니다. 나치군 병력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틈을 찌르고 들어가면 이렇게 포위 섬멸을 할 수 있습니다.




 1936년 8월 말에는 남부 독일이 거의 정리가 완료됩니다.




 이 시점에서 독일 군사정부는 3만 9천 명이 전사한데 비해, 나치군은 14만 3천명이나 전사했습니다. 군사정부의 압도적 우세입니다.





 북쪽에서도 독일군 일부를 포위하면서, 베를린 앞이 뻥 뚫릴 정도로 나치군 전력에 공백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군사정부군이 1936년 10월 24일, 베를린에 입성합니다.




<히틀러가 죽은 채로 발견되다.


 베를린이 함락되면서, 우리군은 도시 내 벙커에서 히틀러의 시신을 발견했다. 반 파시스트 세력이 국가를 장악해가는 걸 보면서 죽음을 택한 이 우두머리는, 체포될 위험을 무릅쓰기보다는 스스로 삶을 거두기로 한 모양이다.


 히틀러를 대신하여, 하인리히 힘러가 나치의 우두머리로 부상했다. 그는 이미 '반 독일 반역죄'에 대항하는 싸움에서 정부는 결코 약해지지 않을 것이라 단언했다.


1. 나치들의 최후가 시작되었다.>




 하인리히 힘러의 초상화입니다. 나치독일이 멸망해 갈 때에만 비로소 얼굴을 볼 수 있는 양반이죠. 이 양반의 운명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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