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1년 PDXCON에서 발표된 신작 게임은 <빅토리아3>였습니다! 세상에!
임페라토르 로마의 2.0 버전이 상당히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고, 이 시점에서 저는 혹시...?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늘 이야기해왔지만 임페라토르 로마의 그 '팝' 위주로 돌아가는 경제 시스템 실험이 실패로 끝난다면 빅토리아3의 미래는 불투명했으니까요.
이후 2021년 한 해 동안에는 임페라토르 로마에 더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는 이쪽 개발진이 다른 게임 개발에 투입된다는 뜻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CK2의 기마군주와 EU4의 천명 사이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패러독스는 이런 식으로 하나의 컨셉이 성공하면 다른 게임으로 개발진을 옮겨서 비슷한 컨셉을 시도하곤 하죠. 이걸 두고 임페라토르 로마가 버려졌다든가 하는 이상한 이야기도 도는 모양이지만, 솔직히 저처럼 2000년대부터 오랜 기간 플레이 해 온 유저라면 익숙한 상황입니다)
어쨌든 그래서 혹시? 혹시? 하고 생각했는데, 기어코 <빅토리아3>가 나와주는군요!
무척 기쁜 일입니다.
웹소설 중에는 후기 조선으로 근대화 개혁을 시도하는 많은 대체역사소설이 있는데, 이걸 게임으로 구현해보시는 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전처럼 1836년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1821년부터 시작해서 EU4와의 공백을 좀... 아니면 EU4나 EU5에서 1836년까지 확장을 좀...)
자, 그러면 제목에서 말한대로 비행선을 받도록 하죠.
위 유튜브 영상을 보다 보면 영상 후반부에 저런 링크가 뜹니다. 클릭해줍시다.
그러면 빅토리아3의 홈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는데, 영어가 익숙하신 분들은 그대로 쓰셔도 되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우측 상단의 깃발을 누르고, KOREAN을 선택해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한글 페이지가 뜹니다!
네! 그렇습니다!
빅토리아3는 공식 한글화를 지원합니다! 크루세이더 킹즈3에 이어서요!
이런 친한국적 게임은 많이많이 구매해줘야 하는 겁니다!
쭉 아래로 내려가면 '특별한 보상 받기'가 보입니다. 메일 주소를 적고 '구독'해줍시다.
아마도 게임이 출시되면 메일로 해당 유닛팩(?) DLC의 스팀 코드를 보내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구독 후 조금 기다리면 메일이 2통 오는데,(이미 패러독스 포럼에 가입된 메일 주소면 하나만 옵니다)
둘다 CONFIRM을 눌러주시면 마무리됩니다.
자, 슬슬 산업혁명과 벨 에포크를 기다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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