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5월 26일 수요일, 아직 손해가 3만원이 넘어가던 이 시점에, 저는 이 펀드를 팔아버리기로 결정합니다.
펀드 판매 후 가격 결정, 이후 카카오페이로의 반환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하루라도 빨리 팔아서 차라리 그 돈을 주식에 투자하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즉, 기회비용의 문제이지요.
게다가 저는 저 손해 3만원을 금방 메꿀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튿날, 그 좋은 장에서도 300원의 손해를 보고야 마는 펀드.
뭐 상관 없습니다. 손해 7만원까지는 감당할만하다,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었거든요.
좋은 수업 했다 치고, 카카오페이로 나오는 알 말고는 다시는 펀드에 투자하지 않으면 그뿐입니다.
28일 금요일, 6149원 오릅니다. 간신히 손해가 2만원대로 접어들었네요.
그리고 31일 월요일, 마침내 판매가격이 결정되었다는 메시지가 옵니다. 이걸로 앞으로 더 오르든 내려가든 가격은 결정.
주말 동안 꼴랑 1,104원의 수익을 올린 우리 경애하는 펀드매니저님께 박수를~
2년 조금 안 되는 기간 동안 저에게 1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려주니~(작년에 올린 3만 몇 천원 가량의 수익)이 얼마나 드높은 수익률인지~
그리고 다음에 올릴 포스트에서, 같은 날 제가 주식으로 얼마나 수익을 올렸는지 한 번 보시죠.
728x90
반응형
'잡록 > 쫄보의 투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답답해서 내가 투자한다(6) (0) | 2021.06.02 |
---|---|
답답해서 내가 투자한다(5) (0) | 2021.05.31 |
답답해서 내가 투자한다(4) (0) | 2021.05.26 |
답답해서 내가 투자한다(3) (0) | 2021.05.24 |
카카오페이카드를 만들다 (0) | 2021.05.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