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내가 투자한다(3)

꽤 분발했더군요 카카오펀드... 지난 주 금요일에 비해 15,768원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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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2,212원 손해인 건 여전합니다. 좀 더 분발하십시오. 저보다 무능한 펀드매니저님들.

 

 

 

 

 

오늘 넷마블은 <제2의 나라> 라이브 커머스 덕분인지 주가가 팍팍 오르더군요. 덕분에 저도 '어깨'에서 팔기 위해 7,500원 수익으로 만족하고 전부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카카오게임즈가 50,800원일 때 투입, 50,900원이 되자마자 팔아서 5,000원 수익을 거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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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총 수익이 12500원이 되는 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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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수수료를 생각하지 않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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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1원이나 수수료가 발생해 실제 수익은 9,059원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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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고수이신 제 어머니께 전화 상담을 해보니, 넷마블처럼 10만원이 넘어가는 비싼 주식은 수수료가 크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 3%정도의 이익을 봤을 때만 나와라, 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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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 주린이는 오늘도 하나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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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꾀를 부려서 단타로 스노우볼링을 하려다 큰 수수료를 내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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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주린이가 9,059원의 이익을 봤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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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수익 : 9,059원

투자수익 : 46,027원(네이버CMA + 카카오펀드팔기 + 주식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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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제가 카카오펀드의 펀드매니저보다 51,271원 더 유능합니다. 어서 펀드매니저가 실력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군요. 고객 돈 빨아먹으면서 수익 하락 시키지말고, 제대로 된 투자를 하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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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회를 엿보다가 다시 넷마블이나 카카오게임즈에 들어가보겠습니다.

 

답답해서 내가 투자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