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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크루세이더 킹즈

[크루세이더 킹즈2] 도전과제(124)-사산 황실의 후예(1)

by 루모로마노 201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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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다시 크루세이더 킹즈2 도전과제 공략을 연재하는군요. 그 사이에 옥룡 DLC도 나오고 해서 게임이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탈리아 제국 쪽에는 사르데냐, 코르시카 섬에 백작령이 추가되면서 새로운 왕국령까지 생겼고, 시리아와 팔레스티나, 아르메니아, 그리고 페르시아 제국령도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이렇게 페르시아 제국으로 달성한 도전과제를 올릴까 합니다. 이건 아직 옥룡 DLC가 나오기 전 버전에서 진행한 것입니다. 아마 이 연재가 끝나면 다시 새로운 도전과제들을 달성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겠죠?



 페르시아 제국 데쥬레에서 흑해 남안과 맞닿은 곳에는, 페르시아 사산 황실의 마지막 후예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바반드, 라는 가문이지요.


 서기 226년, 시조 아르다시르 1세는 페르시아 제국을 건국합니다. 아르다시르의 조상인 사산의 이름을 딴 이 황실은 '사산 왕조'라고 불리는데, 그래서 아르다시르 1세가 건국한 이 제국을 '사산조 페르시아'라고 부르지요.





 사산조 페르시아 19대 황제, 카바드 1세에게는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이 중 호스로 1세는 황위를 이어받아 22대(카바드 1세가 폐위되었다가 복위하면서 19대, 21대 황제가 됨) 황제로 사산 왕조를 이어가고,




 장남 Kawus에게서는 바반드 왕조가 이어지게 됩니다.





 Kawus에게는 아들 카바드가 있었는데, 이 사람이 크루세이더 킹즈2에 구현된 최초의 바반드 왕조 남성입니다.




 카바드에게는 Bav라는 아들이 있었고,




 Bav에게는 Sorkhab이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Sorkhab에게는 Mehr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Mehr에게는 아버지의 이름을 딴 Sorkhab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샤를마뉴 시나리오 시점(769년)에 에미르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실상 마지막 남은 사산 황실의 후예입니다. 사산 황실을 멸망시킨 무슬림 침략자들은 페르시아 황실의 고귀한 혈통을 완전히 멸망시킬 수는 없었는지, 바반드 황실을 이렇게 남겨두었지요.




 생성할 수 있는 공작위는 모두 생성한 상태로, 데쥬레들을 병합하면서 확장을 시작하면 됩니다. 데쥬레 밖 작위들은 클레임 조작을 하시고요. 물론 옥룡 DLC가 나온 지금은 명분없는 전쟁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법의 경우 종교가 다를 때 작위 회수가 패널티 없이 가능한 법을 우선적으로 올리도록 하세요.




 Sorkhab은 나이가 너무 많아 4년 만에,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그 아들 Shervin이 에미르의 자리에 올라 페르시아 제국 재건의 원대한 꿈을 이어받았습니다. 음... 그런데 어쩐 일인지 얼굴에 큰 상처를 입고 가면을 쓰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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