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1000만원 만들기(13) - 새 시리즈를 시작해보자

카카오펀드에 2년간 투자한 결과가 1만 4천원이었다는 데에 충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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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내가 투자한다' 시리즈를 시작한 지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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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주만에 50만원을 벌어들이면서 적어도 펀드매니저보다는 나은 실력의 소유자임을 이미 충분할 정도로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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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이제 시리즈 이름을 바꿔서 <주식으로 1000만원 만들기>라고 새로 시작해 볼 생각이다. 다만 넘버링은 <답답해서 내가 투자한다>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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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꾸는 표면적인 이유는 위와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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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제목을 바꿨을 때 끌릴 어그로가 궁금해서이기도 하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블로그를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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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달성하면 2천만, 3천만 가다가... 5천만 넘어가면 '1억 만들기'로 제목 교체를 해 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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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억 만들기가 순수하게 주식만으로 이루어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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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네이버 CMA통장에서 들어오는 수익도 있고, 국가의 각종 지원금 일부도 포함될 예정이며, 2년간 펀드에서 번 1만 4천원도 포함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원고료나 학원강사 봉급의 일부를 떼어다 계속 종잣돈을 불려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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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만원에서 시작해서, 주식으로 대략 530만원 정도를 만들었는데, 오늘 여기에 27만을 더해서(원고료, 봉급 등에서 차출. 나머지는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신한은행에 고이고이 모셔져 있다) 557만원 정도가 되었다.(물론 이는 네이버 페이의 사용 등으로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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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자수익 : 589,700원

주식수익 : 572,833원 (7월 현재 : 0원)

종잣돈: 5,577,729원

목표 달성까지 : 4,422,27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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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벌어보자!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