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데이트10 카츠8 (여의도 IFC몰 맛집) 여자친구가 승진했다.남자친구인 나는 승진 소식이 전해진 당일에 홍대 교촌치킨에서 반반순살과 떡볶이를 사주며 축하해 준 게 전부인데(ㅠ.ㅠ) 여자친구는 승진턱을 내겠다며 주말에 나를 여의도로 데려갔다.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마침 열리고 있던 표도 여자친구가 미리 예매해서, 이날 데이트는 완전히 여자친구가 에스코트하게 되었는데(이건 다른 포스트에서 다루겠다)전시를 보고 나오니 7시 반이 넘어, 8시 반에 문을 닫는 더현대에서 식사는 어려울 것 같자 여자친구가 나를 IFC몰로 데려갔다(IFC몰은 10시에 닫는다)그리고 들어간 "카츠8"안심카츠 정도만 시키려던 나에게 여자친구는 "반상 먹어"라 권했고, 그렇게 우리는 안심반상, 모둠카츠반상을 각기 받아 먹게 되었다.카츠는 뭐, 말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2024. 11. 5. 2015 서울 키덜트 페어 (3) 전시된 미니어처 중에는 이렇게 우리나라의 옛 골목 풍경을 재현한 것들도 있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 골곡, 그 위에 '중앙전파사'라는 간판이 정겹네요. 자세히 보면 누가 갖고 놀다 놓은 연도 있습니다. 새서울공업사라는 간판이 붙은 어느 가게. 이제는 이런 걸 보기 어렵죠. 페인트칠이 풍파에 벗겨져 나간 저 질감이 참... 뭔가 그리움을 자극합니다. 전깃줄이 아무렇게나 늘어진 골목 풍경도 있군요. 이제는 지방이 아니면 보기 드물지요. 에일리언의 흉상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에일리언 로물루스 리뷰도 써야 하는데 베르세르크에 나오는 해골기사 피규어. 멋있습니다. 무언가의 꼬리에 매달린 여중생... 아시겠나요? 네. 영화 의 괴물입니다. .. 2024. 10. 19. 2015 서울 키덜트 페어 (2) 이때는 마비노기 펫 중에서 '투안의 혼'이 공개되기 전이었던가, 공개된 직후였던가 그랬을 겁니다. 투안의 혼 관련 컨셉 아트를 볼 수 있습니다. 닌자 관련 컨텐츠며, 표범으로 변신할 수 있는 의상의 컨셉 아트도 볼 수 있었죠. 신의 기사단 관련 자료라든가... 이건... 뭐였더라? 여하튼 나오를 비롯해 마비노기의 2014~2015 역사와 전망을 둘러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던바튼의 미니어처. 성당 앞입니다. 서점은 이렇고 던바튼 성의 동남쪽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래로 무기점, 저 멀리 관청도 보이는군요. 던바튼의 신상이 있는 자리. 이건 서남쪽 방향에서 찍은 던바튼의 모습입니다.게임이 이런 미니어.. 2024. 10. 14. 2015 서울 키덜트 페어 (1) 무려 9년 전, 2015년에 찍은 키덜트 페어 사진을 단 한 장도 포스트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이렇게 9년만에 포스트하게 되네요ㅠ.ㅠ이유를 추측해보건대 같은 해 다녀온 '어벤저스 히어로전'과 이 전시회를 착각해서, 키덜트 페어 포스팅도 이미 했구나, 하고 안 올렸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이 시절에는 갤럭시S2를 쓰고 있었기에 화질이 좀 구리니 양해 바랍니다. 먼저 영화 에서 배우 故히스 레저가 분한 조커. 지금이야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등 다른 조커들도 있지만,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엔 아무래도 히스 레저의 조커가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죠. 몬스터버스의 고질라가 개봉한 지 1년 정도 지난 시점이었을 겁니다. 절대반지를 끼고 있는 사우론의 손 .. 2024. 10. 2. 블루 아카이브 X 맘스터치 콜라보 이벤트 참여 블루 아카이브라는 게임을 즐기는 나는, 지난 번에는 여자친구의 우마무스메(정확하게는 그 중에서도 고루시 관련 굿즈를 위한) 콜라보 이벤트에 따라다녔기에 이번에는 이쪽 이벤트에 같이 가자고 했다. 아무래도 우리 둘 다 오타쿠 커플인지라 흔쾌히 승낙. (하지만 크루세이더 킹즈는 도저히 같이 못하겠다고...)나는 이번 이벤트 때문에 맘스터치 매장 중에 '피자 앤 치킨'이 따로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고, 여하튼 집 근처에는 없어서(여자친구네 집 근처에도 없었다) 일단 목동으로 향했다.여자친구는 2주 전부터 피자를 먹고 싶어했기에, 이번 콜라보 이벤트(+데이트)에서 고를 메뉴는 바로 피자였다.도착하니 매장은 엄청나게 바빴다.소문을 들어보니 맘스터치는 지금 콜라보 이벤트 3개를 동시에 진행중인데(!),.. 2024. 9. 10. 파이브가이즈 고속터미널점 고속터미널역에 파이브가이즈라는, 미국의 유명한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들어왔다고 해서 여자친구와 함께 가보았다. 카카오톡과 테이블링이 연계한 대기 시스템을 활용... 한 것 까진 좋았으나 오후 1시부터 2시 반까지, 거의 한시간 반을 기다려야했다. 그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한시간 반을 기다려 마침내 주문하는 줄에 섰고, 거기서 또 기다려서 주문을 마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려... 이렇게 받았다! 패티는 확실히 좋다. 한국에서는 이른바 수제버거 패티라 불리는 그 패티다! 주문할 때 '버거'는 패티 2장이 기본이고, '리틀'이 패티 1장이다. 요컨대 파이브가이즈 기준으로 한국 버거들은 버거가 아니라 '리틀'이라는 말이지. 막 나온 걸 저렇게 은박지에 싸서 주는데, 연기가 나올 정도.. 2024. 2. 29.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