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제국 만든 게 굉장히 오래 전의 일이라, 1.8.2에서도 되는지 시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비역사적 AI를 켜고 시작.
에티오피아를 빠르게 마무리 짓고, 프랑스에 명분 정당화를 건 후, 전쟁 시작.
첫 번째 유인, 포위, 섬멸. 대략 8개 사단이 사라집니다.
두 번째 유인, 포위, 섬멸. 역시 대략 8개 사단이 사라집니다.
세 번째 유인, 포위, 섬멸. 7개 사단이 사라집니다. 이런 식으로 23개 사단이 사라진 데다 산맥 지형에서 소모된 병력 때문에 허약해진 프랑스군.
반격을 가한 이탈리아군은 네 번째 유인, 포위, 섬멸을 시도합니다. 이번엔 13개 사단이나 없어지네요. 총합 36개 사단 섬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포위망이 만들어집니다. 두 개 사단을 포위하여 총 38개 사단이 섬멸됩니다.
일곱 번째 포위 섬멸. 총합 39개 사단 섬멸.
여덟 번째 포위 섬멸. 눈에 보이는 걸로는 9개 사단 정도가 이 포위망에 갇혀서 없어진 것 같습니다. 48개 사단이 없어진 셈이죠. 아무리 프랑스가 육군 강국이어도 48개 사단이 증발하면 그걸 충원할 방법이 없어집니다.
밀어붙여서, 코르시카 섬과 서아프리카 식민지를 제외한 프랑스를 합병. 프랑스의 남은 지역은 괴뢰화.
그 후, 괴뢰국 프랑스와 이탈리아 해군이 함께 영불해협을 건너, 영국을 정복합니다.
그런데 버그인지 뭔지 영국과 평화협정을 맺어도, 영국의 다른 괴뢰국들은 계속 이탈리아와 전쟁하더군요.
중동을 제압하고 수에즈를 지나, 싱가포르에 상륙하고 거기서 다시 남쪽으로 나아가 오스트레일리아에 상륙한 이탈리아군.
그 사이 이탈리아는 스위스,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에 독립 보장을 건 헝가리를 모두 합병합니다.
캐나다도 합병해서 미국을 침략할 준비도 완성되죠.
전쟁이 끝난 후에는 유고슬라비아를 공격해서 지중해의 패왕으로 거듭나는 이탈리아...
프랑스도 자치도를 마구 낮춰서 합병했습니다.
음, 비역사적 AI를 켠 덕분인지 영국이 각지의 식민지를 해방한다든가, 지브롤터를 스페인에 주거나 홍콩을 중국에 돌려주는 등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덕분에 수월한 전쟁 진행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밖에도 일본이 파시즘이 아니라 비동맹으로 전환하는 등...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 계속 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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