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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록/맛집탐방218

홉슈크림 영등포에 갔다가, 밥 먹고 나오는 길에 '뭔가 단 건 없을까?'하는 생각에 롯데백화점으로 들어가 산 홉슈크림입니다. 포장지는 이런 모습.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 바삭한 겉표면 안에 달콤한 크림이 가득합니다. ​ 굳이 비슷한 걸 찾자면 오뗄두스 에끌레어 같은 느낌. ​ 간식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 일부 회차에는 작가님이 직접 작성하신 지도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series.naver.com 2023. 8. 31.
[맛집탐방] 만춘915 위치는 여기 카츠를... 맛있게 잘 만듭니다. ​ 정말로. ​ 아니, 여기에 이런 카츠 맛집이? 싶을 정도로 잘 만듭니다. ​ 제가 땡볕에 수리받은 노트북(에이수스 청담강남센터)을 찾으러 갔다가, 너무 덥고 배고파서 들어가서 그런가 싶긴 했는데 ​ 그걸 감안해도 ​ 여기, 카츠 장인입니다. ​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다면 깍두기나 단무지를 밥그릇 같은 데 내어주는 정도인데, ​ 이마저도 카츠를 먹고 나니 ​ "응 나는 카츠 초고수니까 내맘대로 해도 됨" 처럼 보입니다. ​ 저는 "큭... 분하지만 당신이 카츠를 정말 잘 만든다는 건 인정할 수밖에 없군"이라며 눈물을 흘리며 다 먹고 나왔습니다. ​ 야... 이런 곳이? ​ 이런 곳을 찾기가 참 힘든데 말이죠... ​ 근처 사시는 분이 있다면 꼭 가.. 2023. 8. 21.
연리희재 개성주악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내려 갤러리아로 들어가면, '연리희재'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 좀 독특한 간식을 먹을 겸 + 제 부모님 선물을 사드릴 겸해서 여자친구가 알아본 곳이었죠. 가서 사왔습니다. ​ 설명서에 적혀 있기로는 냉동 보관을 하다가 먹기 30분 전쯤 꺼내서 자연 해동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열어보면 이렇습니다. ​ 일반 개성주악, 사과를 갈아서 올린 것, 귤을 올린 것, 초콜릿을 올린 것 ​ 이렇게 네 종류를 두 개씩 사서 나눠먹었지요. ​ 과일을 올린 것들은 나름의 새콤함이 있었습니다만, ​ 가장 맛있는 건 아무것도 올리지 않은 것과 초콜릿을 올린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이후 부모님께는 도라지를 올린 것 등으로 세트를 구성해서 사드렸습니다) ​ 이 개성주악이라는 것이 무엇이냐면 ​ 약과... 같.. 2023. 8. 21.
오한수 우육면가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위치는 여기. 제가 가장 맛있게 먹은 우육면은 침사추이누들인데, 아무래도 침사추이누들은 접근성이 좋지 않다보니(합정역이든 홍대든 좀 걸어가야 함), ​ 영등포역에서 가까운 오한수 우육면가를 종종 갑니다. ​ 여기도 되게 맛있거든요. 이날은 두 번째인가 세 번째 방문이었는데, 마침 무슨 이벤트를 해서 무료로 음료수도 주었습니다. ​ 저는 침사추이누들도 그렇게 여기도 그렇고, 우육면의 시원함도 좋아하지만 저 만두를 정말 좋아합니다. ​ 육즙이 아주 그냥... 그 안에 든 고기도 맛있고요. ​ 그냥 영등포에 가기만 하면 또 먹고 싶어지는 집입니다. ​ 8월 13일에 세 번째인가 네 번째로 방문해서 또 먹었는데, 이 맛이 지켜진다면 아마 평생 가겠지요 ㅎㅎ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 2023. 8. 14.
카페 '적당'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커플 신발, 여자친구 화장품, 치마 벨트 등을 사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간 저와 여자친구는... ​ 치마 벨트 빼고는 아무것도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 커플 신발로 삼기에 적합한 것도 없고, 화장품은 Sold out... ​ 게다가 북적이는 사람들은 집돌이, 집순이인 저와 여자친구의 기를 빼놓기에 충분했죠. ​ 어디 카페 가서 좀 쉬자... 했으나 아시다시피 타임스퀘어의 모든 카페는 사람이 북적북적... ​ 하지만 적당히 자리가 난 카페를 하나 발견했으니! ​ 바로 '적당'이라는 이름의 카페입니다. ​ 붉은 설탕... 이라는 뜻의 이 카페는,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팥빙수를 팔고 있습니다. 다소곳한 자세로 여자친구가 사진을 다 찍을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은 바로 저입니다. 이 굉장한 팥빙수의 탑을 보십시오.. 2023. 8. 14.
덮밥장사장 사와리동 [맛집탐방] 얀양역 덮밥장사장 위치는 여기. 출출한데 인스턴트류는 먹고 싶지 않고, 뭔가 '밥'! 든든한 밥! 을! 먹고 싶을 때 찾아간 가게입니다. ​ 저는 이때 다른 고기보다는 닭고기를 먹고 싶어서, 야끼도리동을 시켰습니 lumoromano.tistory.com 전에 덮밥장사장에 가서 야끼도리동을 시킨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요. ​ 그 후로는 부타동에 꽂혀서 계속 먹었는데... 부타동 사진은 한 번도 안 찍었네; 여하튼 여기 부타동도 진짜 맛있습니다. ​ 그런데 얼마 전에는 갑자기 생선 메뉴가 먹고 싶어졌죠. ​ 마침 2천원 정도 더 비싸긴 하지만 사와리동이라는 메뉴가 있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 참치구이라던가? 하여튼 흥미가 생겨서 바로 시켰습니다. 와, 여러분 ​ 여러분이 어느 지역 어느 지점에..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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