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잡록/맛집탐방218 샐러디 시저 치킨, 우삼겹 메밀면 요즘 식단 조절을 위해 꼭 한 끼는 샐러디에서 먹고 있습니다. 운동만으로는 부족하고, 뭔가... 야채를 먹어야 개선이 될 것 같았거든요. 이건 처음으로 시켜 본 시저 치킨입니다. 시저 드레싱을 붓고, 안에 들어있는 닭가슴살과 야채를 비벼봤는데 먹을만 합니다. 아니, 의외로 맛있습니다. 제가 야채를 거의 먹지 않아서, 저렇게 먹으면 사실상 1년치 야채를 한 끼에 먹는 셈입니다. 그걸 하루에 한 끼씩 먹으니, 드레싱이 칼로리가 있다곤 하지만 확실히 이전과는 달리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우삼겹 메밀면을 시켜봤습니다. 이건 오리엔탈 드레싱이 오는데 야채 위에 양파, 메밀면, 우삽겹, 견과류 등이 올라가 있는 모습입니다. 이것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일단 제가 면 요리를 좋.. 2023. 8. 9. 맥도날드 진도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광고 많이 하는 그것을, 저도 주문해보았습니다. 일반적인 패티와 양배추, 토마토 등이 들어가 있고, 아래에 두툼한 크로켓이 보입니다. 베어물면... 크로켓 안에 파 조각들이 씹힙니다.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크로켓도 달착지근하면서도 고소하고요. 그런데 저는... 음... '대파'라고 했을 때 이게 크로켓 안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잘 구워진 대파가 패티 위로 올라가는 줄 알았습니다. 양배추를 대신해서 말이죠. 흠... 맛은 있었지만, 기대하던 것은 아니었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 일부 회차에는 작가님이 직접 작성하신 지도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series.naver.com 2023. 8. 3. 구멘 진안점 마제소바 지금은 병점을 떠났기에 거의 찾아갈 일이 없겠지만, 병점에 살 때는 무척 자주 찾아간 집이 있었습니다. 구멘이라는 가게인데, 마제소바가 먹고 싶어서 찾아간 집이었죠. 개인적으로 마제소바는 성신여대 근처 산도리브레를 가거나 홍대 근처 칸다소바를 찾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병점에서 어떻게 거기까지 가겠어요. 그래서 집 근처에서 검색하던 중 구멘이라는 가게가 나와서, 여길 찾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흑흑. 밥을 추가로 한 공기 더 시켜먹을 정도로... 지금 사는 안양 근처에는 마제소바를 파는 곳을 찾기 어려운 것 같은데... 흠...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또 마제소바가 먹고 싶어지네요. 그럼...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2023. 7. 25. 고칸 안양일번가점 연어덮밥(사케동)을 좋아하는 나는 어디서 좀 먹을 수 없나 찾아보다가, 이곳으로 향했다. 이렇게 나왔다. 가격도 만원 정도에, 연어는 두껍고 신선하다. 양파나 다른 것들이 좀 더 정리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지만 일단 맛이 아주 좋아서 잘 먹고 나왔다. 예전에 갔던 어떤 집에서는 연어만 맛있지 아래 깔린 밥이 그냥 쌀알처럼 설익어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는데(평촌에 있던 가게다. 가라아게는 그냥 치킨 너겟 같아서 형편없었다. 결국 망했다), 여기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 안심하고 먹었다. 다음에 원고료 나오면 또 찾아가고 싶은 곳이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 일부 회차에는 작가님이 직접 작성하신 지도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series.naver.com 2023. 7. 11. 네오피자 미추홀점 일이 바쁘다보면 밖에 못나가고 앉아서 타자만 계속 두드려야 한다. 결국 끼니를 배달로 떼울 수밖에 없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살이 한창 찔 때와는 달리 지금은 피자 한 판을 한끼에 다 먹지 못하고, 배가 꺼지면 먹고... 하는 식으로 세 끼에 걸쳐 나눠 먹는다. 그러다보면 '이 피자가 하루 종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인가'에 초점이 맞춰지게 되고, 네오피자에서 시킨 반반 피자 (콤비네이션 + 페퍼로니로 시켰다)는 그 조건을 충족했다. 어떤 음식이 질리지 않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나는 재료의 신선함에 있다고 본다. 딱 먹어보면 치즈도, 도우도, 그 안에 들어간 햄이나 야채 등도 매우 신선한 것들로 채워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엄청나게 특출난 무언가는 아니지만, 음식의 '신선도'가 항.. 2023. 6. 28. BBQ 자메이카 소떡 만나 치킨 올해 2월 1일, 담당자님이 건강관리를 하라며 치킨 기프티콘을 보내주셨다. 이름처럼 독특한 풍미의 소스와, 푸짐한 떡과 소시지가 입과 배를 즐겁게 해주는 식사였다. 어머니와 아버지께서도 맛있게 드셔서 다행이었지만, 무엇보다도 기쁜 건, "제가 출판사에서 이런 것도 받는 작가예요"라고 말씀드릴 수 있었다는 것. 작가의 일차적 본분은 독자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지만, 더 열심히 쓰고 돈을 더 많이 벌어서, 부모님과 여자친구를 기쁘게 하는 자랑스러운 아들, 연인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이때는 막 문피아 유료화를 할 무렵으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완결과 차기작(3질)을 엿보는 시기가 다가왔다. 첫 작품이 2년 반동안 500만원을 벌었던 나에게, 이번 작품은 정말 대박인 작.. 2023. 6. 2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