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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록/맛집탐방216

논데 - 참다랑어 뱃살을 넣은 튀긴 후토마키(맛집탐방) 탄핵이 가결된 날, 춥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여자친구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기도 해서 일단 더현대서울에 들어갔습니다.(*탄핵 가결 후 축제를 즐기는 시민 분들이 대부분, 그 외에는 집에 가거나, 저처럼 더현대서울 또는 근처 IFC몰을 찾아가는 분들도 많더군요)​여자친구는 팝업 중 '비틀스타코'라는 곳에서 타코 세트를 사오라...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팝업은 12월 5일에 끝났고...​다시 전화를 걸어서 뭐가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논데'라는 팝업이 눈에 띄더군요.​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출연으로도 유명한 곳인 듯했습니다.(제가 흑백요리사를 안 봐서...)​"후토마키가 있는데, 튀긴 거야."​"헐. 뭘 넣었어?"​"참다랑어... 참다랑어가 참치인가? 그거 뱃살이랑 계란이랑 넣은 것 같아."​.. 2024. 12. 19.
힘난다버거 안양덕천점 어쩌다보니 찾게 된 의외의 맛집.    나는 13,900원 정도에 애니멀 버거 세트를 시켰는데​프랭크버거보다 2천원 정도 위의 가격이지만​두 장의 패티가 각각 꽤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며, 맛도 좀 더 좋다. 감자도 더 많이 주는 것 같다.​가성비 수제버거로 홍보를 하는 듯한데​양과 질을 따져보면 확실히 프랭크버거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감자번이나 저 프라이의 식감 등을 고려해보면 아주 싼 가격에 먹는 파이브가이즈 같은 느낌도 든다.(쉐이크쉑 '따위'는 감히 언급할 자리가 아니다.)​반해버렸다. 앞으로 자주 찾아가게 될듯.​다음번엔 시그니처 메뉴나 다른 메뉴도 시켜봐야겠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작품소개: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단행본 내 작가님이 .. 2024. 12. 2.
카츠8 (여의도 IFC몰 맛집) 여자친구가 승진했다.​남자친구인 나는 승진 소식이 전해진 당일에 홍대 교촌치킨에서 반반순살과 떡볶이를 사주며 축하해 준 게 전부인데(ㅠ.ㅠ) 여자친구는 승진턱을 내겠다며 주말에 나를 여의도로 데려갔다.​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마침 열리고 있던 표도 여자친구가 미리 예매해서, 이날 데이트는 완전히 여자친구가 에스코트하게 되었는데(이건 다른 포스트에서 다루겠다)​전시를 보고 나오니 7시 반이 넘어, 8시 반에 문을 닫는 더현대에서 식사는 어려울 것 같자 여자친구가 나를 IFC몰로 데려갔다(IFC몰은 10시에 닫는다)​그리고 들어간 "카츠8"​안심카츠 정도만 시키려던 나에게 여자친구는 "반상 먹어"라 권했고, 그렇게 우리는 안심반상, 모둠카츠반상을 각기 받아 먹게 되었다.​카츠는 뭐, 말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2024. 11. 5.
베트남쌀국수 해피반미 (맛집탐방) 위치는 여기. 미용실에 다녀오다가 배가 고파서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 들어갔다.​   그리고 복음밥을 시켰다.​나는 베트남 음식점을 가면 보통 이렇게 볶음밥을 시킨다. 아니면 덮밥을 시키거나.​베트남 음식점 중에는 꽤 가격이 나가는 곳도 있고, 가성비가 좋은 곳도 있고, 또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실력에 따라 맛이 갈리기도 해서(기름이 너무 많은가/아닌가, 느끼한가/아닌가 등등)​처음 가는 베트남 음식점은 약간 도박하는 기분이 된다.​물론 이곳은 대박이었다.​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기름도 깔끔한 걸 쓰며,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맛을 제대로 살렸다)가게 인테리어도 아주 깨끗하고 좋았다.​다음에 갔을 때는 쌀국수나 다른 메뉴도 시켜봐야겠다.​이런 맛집이 널리 알려져서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면... 하고 바라본.. 2024. 11. 4.
프뤼떼마지 과일 밀크티 여자친구가 밀크티(를 비롯한 차 전반)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얼마 전에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함께 갔다가 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프뤼떼마지의 '과일 밀크티'라는군요.​첨부된 설명서에 따르면 인도 아쌈과 스리랑카 가향 홍차를 사용하여 1년 간의 연구와 개발로 과일 밀크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사실 저는 티의 향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이번에 위 제품을 구입해서 먹어보다가 인식이 확 달라졌습니다.​히비스커스 오렌지 밀크티(왼쪽H), 자두 밀크티(오른쪽P)인데,​각각 밀크티의 부드러움에 오렌지와 자두의 향이 강하면서도 조화롭게(아니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섞여 있더군요.​개인적으로는 자두 쪽이 좀 더 취향이었습니다.​여자친구와 이틀에 걸쳐 나눠 마시며 열심히 신작 준비를 했답니다.​여자친구.. 2024. 11. 4.
장궁순대국 안양점 신메뉴 - 수육전골! [맛집탐방] 장궁순대국 (안양역)이 집의 장점으로 말할 것 같으면 깔끔함이라 할 수 있다. ​ 가게도 깔끔하고 음식도 깔끔하다. ​ 보통 순대국집을 들어가면 돼지 냄새와 기름이 베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인테리어도 우중충한lumoromano.tistory.com전에 갔던 집을 또 리뷰!   안양역에서도 가깝고, 주변 주민분들한테는 '삼덕공원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장궁순대국 안양점.​나는 순대국을 그리 즐겨먹진 않지만 그래도 왜 국물이 당기는 날이 있지 않은가? 아버지는 순대국을 좋아하시기도 하고.​그래서 순대국을 먹게 된다면 꼭 이곳을 가거나 포장해다 먹는데(나는 냄새에도 민감한 데다 깔끔한 맛이 안 나면 잘 안 먹는다. 이곳 음식은 냄새도 좋고 맛도 깔끔하다)​이번에 사장님이 신메뉴를 개발하셨다고 해서.. 202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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