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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록/맛집탐방218

포켓몬빵-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편의점을 돌다 지친 여자친구가 결국 직접 포켓몬빵을 박스로 주문했는데... 이게 다양한 제품이 들어있는 건 아니고 6개가 들어있는 거라더군요. ​ 그래서 이번 데이트 때 저희 집에 세 개 들고 왔습니다. 일단 하나 까봅니다. 외관은 커다란 호떡처럼 보이는군요. 빵은 매운 피자빵 맛이 났습니다. 저는 단 걸 좋아합니다만, 이것도 꽤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띠부띠부씰은 질뻐기입니다. 남은 두 개는 다음날 아침, 저녁에 먹었습니다. ​ 피자 치즈를 속에 넣어서 데워 먹으면 맛있다는 말을 들어서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치즈를 속에 넣으려다 빵을 먹지 못할 정도로 부숴버릴 것만 같아 그냥 겉에 뿌리고 데웠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확실히 더 맛있긴 했습니다 ㅎㅎ 띠부띠부씰은 추가로 암나이트, 페르시온이 .. 2022. 4. 4.
먹어서 응원하자! -로셴 로비타 쿠키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으로, 지금은 민병대를 이끌며 전선에서 용감하게 러시아군과 맞서는 영웅 포로셴코는, 자신의 이름을 딴 과자회사 "로셴"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 이곳저곳에서 로셴의 과자를 구입해 우크라이나의 항전을 응원하고 있기에, 저 역시 원고료가 나온 김에 구입해봤습니다. ​ 며칠 부모님댁에 올라가 있어서 그 근처 세계과자점에서 샀는데, 저만 구입한 게 아닌지 대대적인 세일을 해서 한 봉지에 1000원에 팔더라고요? (이게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건가) ​ 그래서 세 봉 사왔습니다. 한 봉은 터서 어머니와 함께 먹고,(어머니는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으셔서 많이 드시진 못했습니다) ​ 다른 한 봉은 아버지께 드렸더니 좋아하시더군요. ​ 마지막 한 봉은 집에 가져와서 여자친구와 함께 먹었습니다. ​.. 2022. 4. 3.
신계념 꼬꼬덮밥 편스토랑에 이경규님 얼굴이 붙어 있는 음식은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 게다가 한동안 바질 라면에 푹 빠져 살았던 나에게 '바질페스토 소스'는 또 반가운 이름이 아닐 수 없다. 약간 짜장 비빔밥 같은 비주얼이 나왔는데, 바질페스토의 향이 느끼함을 제대로 잡아줘서 아주 맛있는 닭고기 덮밥이 되었다. ​ 소스가 얼마나 맛있던지 여기다 따로 밥 한그릇을 더 비벼 먹었다(소스의 양이 넉넉하다) ​ 개인적으로 이런 편스토랑 제품들은 좀 계속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page.kakao.com 2022. 3. 31.
코카콜라 스타더스트 유행한다기에 나도 한 번 사 봤다. 다른 데는 잘 안 보이고, 집 근처 CU 편의점에 많이 있기에 4캔을 가져왔다. ​ 6캔 정도 있는 것 같았는데 다 쓸어담으면 그건 그것대로 남을 배려하지 않는 것 같아서, 4캔만 가져왔다. ​ 맛은... 오묘하다. ​ 그리고 굉장히 향이 은은하다. ​ 닥터 페퍼를 마실 떄도 상당히 오묘하고 은은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더욱 그런 것 같다. ​ 그렇기 때문에 향이나 맛이 강한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은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 나는 처음에 [맛집탐방] 병점 우리집 닭강정 집 근처에 있어서 사들고 오면 곧바로 맛나고 따뜻한 닭강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엔 가마로보단 여기가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특히 매콤한 맛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숭숭 썰어 넣어주시는 lumoromano.. 2022. 3. 31.
걸작 떡볶이 치킨 이 집... 꽤 괜찮다. 떡볶이와 치킨을 함께 먹을 수 있다니. ​ 요즘 배달의 민족으로 시켜먹으면 음료는 따로인 집이 꽤 많은데 이 집은 기본으로 온다. 좋다. ​ 그리고 나는 기본 후라이드를 시킬 때 떡볶이에 찍어먹을 생각이었는데, 사진 왼쪽 아래에 보이듯 양념치킨 소스와 갈릭 소스도 같이 왔다. ​ 나는 이런 걸로 잔머리 굴리지 않고 최대한의 배려를 해주는 이 가게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이집 로제 떡볶이는 아주 일품이란 말이야. ​ 국물도 넉넉하고, 고기도 많이 들었어. ​ 그렇다. 고기가 많이 들었다. 저게 국물이 엄청 많아서 잘 안 보이는데 떡도 많이 들었다. 그리고 오른쪽의 치킨... 이거, 확실히 '걸작'이라 이름붙일만 하다. ​ 깨끗하다. 기름을 깨끗한 걸 쓰는 게 분명하다. 튀김옷 아래.. 2022. 3. 31.
간지치킨 - 60계 치킨 오랜만에 부모님댁 올라서 부모님과 함께 시켜먹었습니다. ​ 간장과 누룽지 맛이라고 하는데, 예전에 다른 집에서 맛본 간장 치킨들과 비슷한 맛이면서도, 누룽지 특유의 고소함도 있어서 꽤 독특하게 맛있었습니다. 또 마늘 향도 조금 나서 느끼함을 잡아주네요. ​ 다만, 저는 여전히 같은 회사의 호랑이 치킨의 아성을 넘지는 못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것도 맛있긴 한데 호랑이 치킨 쪽이 더 제 취향입니다 ㅎㅎ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page.kakao.com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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