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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록/맛집탐방218

[맛집탐방] 지코바 양념구이 치킨 치킨 중에서 이건 진짜 별미다... 양념... 불맛이 나는 이 독특한 양념 치킨을 먹고 있자면 밥 생각이 난다. ​ 이 넉넉한 소스와 떡과 치킨을 밥과 함께 먹고, ​ 그러다 치킨은 다 먹고 소스만 남으면, 그걸 다음날까지 남겨두었다가 ​ 다음날 또 맨밥에 비벼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 아아... ​ 만날만날 지코바 치킨 시켜먹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돈이 많은 삶을 살고 싶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page.kakao.com 2022. 1. 12.
[맛집탐방] 선명희 피자 피자가 먹고 싶긴 한데 집 근처 '피자스쿨'은 배달의 민족에 없다... 그래서 배달 앱을 뒤지다가, 오며가며 봤던 선명희 피자를 주문. 이 집의 아주 독특한 점이라면, 일단 갈릭 소스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그것 자체로도 수제로 만든 독특한 것인 데다, 여기에 와사비를 섞어 먹으면 그게 또 아주 특이한 맛이 난다는 거다! 피자라는 것이 원래 느끼해지기 마련인데, 위의 저 소스와 함께 먹으면 계속 먹을 수 있다! ​ 아 그리고 이 집은 빵도, 토핑도 두꺼우니까 잘 잡고 먹어야 한다. 가성비만 따지고 보면, 피자스쿨이 싼 만큼 싼 토핑을 자랑하는데(피자헛도 사면 도우가 얇다), 이건 비슷한 가격에 토핑도 도우도 넉넉해서 아주 좋다. ​ 일단 처음 시켜 먹어봤던 베이컨 포테이토가 아주 좋았고, 그러고 나서.. 2021. 12. 15.
닥터페퍼 요즘 세븐일레븐에 자꾸 들르게 만드는 나의 최애 음료. ​ 서울 한남동에 '다운 타우너'라는 수제 버거집이 있는데, 나는 거기서 여자친구가 알려줘서 닥터페퍼라는 음료를 처음으로 먹어봤다. ​ 이게 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음료인데, ​ 달콤한 맛이 확실한 다른 음료와 달리, 닥터페퍼는 은은한 체리향을 내세우기 때문에, ​ 밍숭맹숭하다고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는 듯하다. ​ 그런데 나는 워낙 그런 음료나 음식을 좋아해서(이를테면 시리얼도 켈로그의 '콘푸레이크'나 포스트의 '콘후레이크'처럼 설탕이 최소화된 것을 즐김), 딱 내 취향에 맞는 음료가 아닌가 싶다. ​ 요즘에는 라면도 자극이 덜한 것, 신라면 순한맛이나 스낵면 같은 것만 찾게 되고... (부모님 말씀하시길,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거라고...) 그리.. 2021. 12. 8.
맥도날드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를 먹었는데, ​ 음, ​ 트러플 하면 느껴져야 하는 그 특유의 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 베이스가 리치 포테이토 버거라서 맛은 확실히 있지만, ​ '트러플 향'을 기대하셨다면 접으시는 게 나으리라. ​ 그냥 리치 포테이토 버거를 오랜만에 먹는다고 생각하시라.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page.kakao.com 2021. 12. 2.
바질라면 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보진 않지만, 부스터샷을 맞고 난 이후 내가 푹 빠져 있는 라면이다. 벌써 네 번이나 사먹었다. ​ 처음에는 비주얼도 별로고, 막 팩에서 꺼낸 바질페스토의 향도 코를 찔러 약간 불쾌했다... 하지만 그것을 저렇게 돼지고기 육수 및 의성 마늘햄과 잘 섞어준 후, 한 젓가락 떠 먹으면, 완전한 음식이 된다. ​ 내가 어떤 음식을 먹을 때든 늘 강조하지만, 나는 고기의 누린내를 아주 싫어한다. 그런데 이것은... 돼지국물의 고소함, 햄의 짭짤함, 마늘향, 이것과 바질페스토의 향이 아주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어, ​ 고소하면서도 향긋한, 너무나도 끝마무리가 깔끔한 맛을 자아낸다. ​ 이경규씨가 만든 음식은 단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 2021. 11. 30.
[맛집탐방] 중화가정 (범계역) 여자친구와 영화 를 보러 간 날이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중식'을 먹기로 하고, 범계역 뉴코아아울렛에 있는 '중화가정'이라는 곳을 찾았다. ​ 여기서 여자친구와 내가 시켜먹은 것은 '고추간짜장'. ​ 우리 둘 다 짜장면은 간짜장을 선호하기에 일단 시켰는데, ​ 꽤 놀랐다. ​ 기존 음식을 '맵게'만드는 건 종종, 기존 음식의 맛과 '매운 맛'이 조화되지 않을 수도 있는 위험성을 감수해야 한다. 뭔가 '매운 맛'을 제공한다는 많은 음식점들이 그러했다.(그래서 내가 죠스 떡볶이를 싫어한다) ​ 그런데 이건 기본부터 제대로 만든 매운 맛 소스다. 먹고 나서 남는 매운 기름의 찝찝한 맛이 전혀 없다. 깔끔하다. ​ 양도 괜찮고 들어간 고기와 야채의 신선도도 좋았다. ​ 그냥 끼니나 때우러 들어간 ..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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