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소디 겨울 초콜릿(근데 이제 과일을 곁들인)
여자친구가 텀블벅에 후원하며 구입했다는 글라소디 초콜릿.카드에 #74 라고 적힌 걸 보아 74번째 시리즈인 듯합니다.과일맛이 이번 시리즈의 컨셉인 것 같군요. 겨울 한정판이기도 하고요. 카드를 치우자 단정하게 새겨진 GLASODY라는 글자가 나타납니다. 이게 영어로 뜻이 있는 단어가 아니라, 자판이 영어인 상태에서 '힘내요'를 치면 나오는 글자라는군요.말하자면 '힘내요 초콜릿'. 드시는 분마다 새해에는 힘내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짜잔, 뚜껑을 열면 아홉 종류의 초콜릿이 들어 있습니다. 위에는 금가루가 있고요.각각 왼쪽 위에서부터 오른쪽으로레몬딜버터, 초코바나나, 카시스자스민, 복숭아요거트, 오렌지카다멈, 망고라임, 패션캐러멜, 살구젤리, 체리쿠키입니다.과일향, 맛과 초콜릿의..
2024. 12. 19.
공손연, 맹획, 사일, 의형제를 맺다-3 (삼국지13)
공손연 "아, 춥군! 맹획, 이곳에서 대체 무얼 하는 건가?" 맹획 "이미 말했지 않나? 하늘의 목소리를 들어보자고." 공손연 "그게 뭐냔 말일세! 그 하늘의 목소리인지 뭔지가?" 사일 "어허, 공손연, 잔말 말고 하늘에 기도를 올리게. 우리가 삼국에 대항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가 하고." 공손연 "그게 무슨 소린가!? 뭐, 일단은 해보지. 그러니까," 그들의 도전을 계속 보고 싶습니까?-실패하겠지만 보고 싶다.-불쌍하여 보고 싶지 않다.(*첫 번째 선택지를 골랐습니다) 공손연 "오오, 역시 「보고 싶다」라는군. 하늘의 목소리가 들렸네!" 사일 "실패하겠지만, 이라는 목소리도 들린 것이 신경 쓰이는데." 공손연 "응? 그랬던가? 그..
2024.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