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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13

179번째 책 쇼핑 드라마 17화 이후의 전개를 둘러싼 여러 논란 중에, 나는 원작 작가이신 길승수 작가님과 블로그 이웃을 맺었다. ​ 도대체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당사자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였다. ​ 무엇보다도 때와 달리, 은 엄연히 원작 소설이 있는 드라마라, 섣불리 뭐라 말하기 보다는 일단 지켜보자는 생각도 들었고. ​ 그러다가 길승수 작가님께 의 ebook 출간 일정을 듣고, 기다렸는데 마침내 이렇게 나와주었다! ​ 이번에는 교보문고가 아니라 알라딘을 통해 ebook을 구입했는데, 지난 번에 아트북을 구입하고 나온 적립금, 그간 책을 중고로 팔아서 넣어둔 예치금에, ebook 쿠폰까지 있어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었다. ​ 에 대해 뭔가 이야기하는 건 드라마를 끝까지 보고, 원작 소설을 읽고.. 2024. 3. 13.
173번째 책 쇼핑 살까말까 하다가 결국 사게 된 ​ 노태돈 선생님의 '고구려 발해사 연구'. ​ 후후. ​ 이것도 신작 준비를 위해 구입했습니다. ​ ebook이 없다는 게 많이 아쉽긴 하지만... ​ 그래도 종이책에는 종이책의 맛이 또 있는 법이죠.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일부 회차에는 작가님이 직접 작성하신 지도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page.kakao.com 2023. 11. 9.
육군사관학교, "우리의 뿌리는 대일본제국 황군" 선언 [2보] 육사 "홍범도 흉상 외부 이전, 나머지 흉상은 교정내 이전" 육군사관학교는 31일 종합강의동인 충무관 앞에 설치된 독립군·광복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홍범도 장군 흉상은 외부로 이전하고 나머지 흉상은 교정 내 다른 장소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 n.news.naver.com 이게 자신들 뿌리를 '대일본제국 황군'으로 선언한 것과 무엇이 다른지. ​ 일본과 친하게 지내는 것? 물론 좋다. ​ 일본과 평화롭게 문화 교류를 하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 ​ 일본을 용서하고 화해에 이르는 것도,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야 할 일이다. ​ 그런데 그 모든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단단한 뿌리'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이웃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이웃이 아무리 가까워도 '나는 나', '너는 너'라는 확연.. 2023. 8. 31.
김호동, 『몽골제국과 고려』 같은 저자의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에서 언급하는, ‘쿠빌리아 이후 몽골제국이 원과 여러 칸국으로 분열했다는 기존 인식과 달리, 원나라를 중심으로 한 연합 체제로 재편되었으며 대몽골제국의 통일성은 유지되었다’란 서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책. ​ 아릭부케와 쿠빌라이의 내전 양상을 좀 더 세밀하게 다루는 한편으로, 이 과정에서 뭉케에게 입조하러 왔던 고려 태자의 사신단이 쿠빌라이의 진영과 접촉하는 모습을 긴박감 넘치게 그려냈다. ​ 이때 쿠빌라이의 편을 들어서 고려가 부마(사위)가 되었고, 몽골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어 여러 특혜를 받았다는 식의 이야기가 돌아다닌다. 대략적으로는 맞는 이야기이지만 마치 ‘쿠빌라이가 통 크게 혜택을 퍼주었다’라든가, ‘쿠빌라이가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며 마.. 2023. 3. 23.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아틀라스 시리즈의 장점은 알아보기도 쉽고 예쁘기도 한 지도가 많아 독자의 이해를 충실히 돕는다는 점입니다. ​ 그 중에서도 이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는 저에게 굉장히 의미가 큰 책입니다. ​ 이 책이 없었다면 제 데뷔작 는 절대로 나올 수 없었겠죠. ​ 이 책은 우리가 가장 유명한 몽골 제국뿐만 아니라, 중원을 잃은 후의 몽골 역사, 몽골 이전 초원의 역사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귀한 자료이기도 합니다. ​ 이를테면 북원, 오이라트와 같은, 물러나긴 했어도 아직 죽지 않은 몽골 제국의 기세나, 이후 러시아와 청나라에 의해 분할당하는 중앙아시아, 청나라 시대 몽골 지역의 한족 이주 등의 역사 말입니다. ​ 이 귀한 책을 읽지 못했다면 의 여러 장면 역시 어설퍼지고, 이야기 .. 2022. 10. 28.
동생이 준 생일 선물(2) 글항아리에서 나온 『알렉산드로스 원정기』. 요즘은 컨디션이 좋아져서 작품을 쓰다가도 이런저런... 나중에 쓸 작품을 상상하곤 합니다. 그러다 문득 알렉산드로스 관련 소재가 떠올랐고, 그래서 이렇게... 지난 번에 동생이 준 기프트카드로 샀죠. ​ 집에서 가장 가까운 교보문고가 평촌점(범계역)인데, 전에 갔을 때는 분명 있었는데 어느새 팔렸더군요. 그래서 그다음으로 가까운 지점인 광교점으로 가서 남은 한 권을 사왔습니다. 참... 이렇게 책이 하나둘 팔릴 때는 꼭 그 책을 원하는 독자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가끔가다 되팔이들에게 팔리는 건지 절판된 책이 중고매장에 5~10배 가격으로 풀리는 걸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 글항아리는 예전에 후배가 일하던 직장이기도 해서(지금은 이직했을까?) 항상 염두에 ..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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