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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삼국지120

평화주의자 여포 2 (삼국지13) -이어 곧, 장비는 현덕의 뒤에서 펄쩍 뛰어들어 커다란 발소리를 울리며      장비 "야, 기령 놈아. 이리 나오거라. 가만히 있자 하니 못하는 말이 없구나. 우리 유현덕과 그 군신들은 병력은 적지만 너희 같은 버러지들과는 실력이 다르다."      장비 "그 옛날, 황건적 백만을 불과 수백 명으로 물리친 우리를 모르는 것이냐. 한 번만 더 그 혀를 놀려 보아라! 편히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여차하면 칼을 뽑고 난전이라도 일어날 기세였기에 관우는 급히, 장비를 말리며      관우 "그리 너 혼자 나서지 말아라. 항시 그렇게 화를 못 참으니 내가 할 말이 없지 않느냐."      -투덜거리며 이야기하는 것은.​장비 "기령, 전장을 골라 싸우지는 않겠지. 그렇게 우리 형님의 목이 탐나거든 어.. 2024. 12. 4.
평화주의자 여포 1 (삼국지13) 지난 번에는 요시카와 에이지 DLC 이벤트 중 '조조의 죽음'을 감상했으니,​이번에는 '평화주의자'를 한 번 감상해볼까 합니다.​네. 여포가 극의 가지를 화살로 맞추어 유비와 원술 사이를 중재한 그 이벤트 말이죠.      이벤트 발동 조건은 이렇습니다. 군주 유비 휘하에 관우와 장비가 있고, 여포와 원술이 각각 군주이면서, 기령은 원술의 장수여야 하고      소패가 유비계 세력 소속이어야 하며, 유비와 원술의 친밀이 -1 이하여야 합니다.​발동 확률은 7%라는데, 생각보다 자주 발동하긴 합니다. 여포가 서주에 오는 시나리오면 거의 반드시 발생한다고 봐도 좋습니다.     -여포는 원술의 명에 따라 유비 토벌을 위해 진군하는 기령을 억지로 주연에 초대한다. 그 연회에는 당사자인 유비도 있었다.​-놀라서.. 2024. 12. 3.
유비의 삼군사 12 - 도전과제 23 (삼국지8R) 도전과제 : 별들을 통솔하는 자달성조건 : 숙명 「상생」인 무장의 수가 최대가 되었으며 배우자 · 의형제의 수도 최대인 상태에서 시나리오를 클리어한 증표.218년 4월의 평정입니다.​AI군주는 주인공 무장과 상생인 무장을 같은 도시로 보내주는 경향이 있는데, 장비와 관우가 자동에 함께 배치되니 저렇게 오른쪽에 관우와 장비가 서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현 상황은 업뿐만 아니라 남피까지 차지하여, 명확한 우위를 드러낸 상태.​     곧바로 유비에게 제안을 던져 상당을 차지하게 합니다.      3개월 뒤인 다음 평정에서 마량을 진양의 원상에게 보내​     항복 권고를 성공시킵니다.     원상이 유비에게 항복하여      218년 7월, 마침내 하북까지 유비가 차지하게 됩니다.      음, 중간엔.. 2024. 11. 30.
유비의 삼군사 11 - 도전과제 22 (삼국지8R) 도전과제 : 숙명에 이끌린 자달성조건 : 숙명 「상생」인 무장의 수가 최대가 되었다는 증표지난 편에서 중간 엔딩을 감상한 뒤, 다시 게임을 불러와 계속 진행해 보았습니다.      관우와 상생을 띄웠습니다.      이제 딱 한 칸 남았군요.​     일단 되는대로 유봉을 채워넣었습니다. 13에 비해 일러스트가 많이 잘생겨진 유봉...      이렇게 14명의 상생을 다 채우고 나니​     시나리오 시작 시 특전 '특권추가'가 가능해졌다면서, 동시에 오른쪽 아래에 도전과제 달성 메시지가 뜨는군요.     열일곱 번째 도전과제 '숙명에 이끌린 자'를 이렇게 달성합니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작품소개: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단행본 내 작가님이 직접 작업하신 .. 2024. 11. 27.
유비의 삼군사 10 - 도전과제 21 (삼국지8R) 세력 엔딩인 '서역시찰'에서 개인 엔딩인 '사서 편찬'으로 이어집니다.군사 제갈량, 그 후      유비 "새로 내린 관직을 사퇴하고 싶다고?"      제갈량 "세상이 평화로워진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은 이제 없습니다. 저는 관직에서 물러나, 책과 함께 여생을 보내고 싶습니다."      유비 "으음... 그대의 능력은 지금 세상에서야말로 필요하네. 허나, 그대의 노고에도 보답하고 싶군. 그렇다면, 국가의 사업으로 오늘날의 통일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집필해주지 않겠나? 그렇게 해주면, 후세까지 전해지게 하겠네."      제갈량 "그것 참 흥미롭군요. 제 평생을 걸고 반드시 사서를 편찬하겠사옵니다."      위연 "제갈량 공, 일은 잘 돼가고 있나? 차를 가지고 왔네. 잠시 쉬는 게 어떠한가?"   .. 2024. 11. 25.
유비의 삼군사 9 - 도전과제 20 (삼국지8R) 이번엔 파촉 제패 엔딩을 확인해봅시다.      '한중은 고조 유방이 천하로 비상하게 된 장소'. 흠. 그럴만하죠. 한나라의 국호 자체가 한중(혹은 한수)에서 온 것이니까요.      서북 제패 엔딩은 또 어떨까요.      '장안은 고조 유방이 수도로 삼았던 장소. 상징적인 곳'이라고 하는군요.​요즘 중국 고고학 책을 읽고 있는데​진나라의 함양이 항우에게 불타서 장안을 아예 새로 건설한줄 알았습니다만,​장안도 진나라의 별궁 중 하나인 흥락궁을 장락궁으로 개축하면서 시작된 도시라, 역시 진의 유산을 그대로 잇고 있더라고요.​흠.. 근데 서북과 파촉 엔딩이 이런 식이면 오월 엔딩도 '장강이 어쩌고'가 아니라 '패왕 항우의 강동 병사들이'... 하는 식으로 언급했으면 훨씬 낫지 않았을지...      그러다..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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