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 위국을 불사르다 (삼국지13)
삼국지8 리메이크가 나오기 전에 삼국지13을 파고들 수 있는만큼 파고들어 놓자... 그렇게 생각하며 플레이 했던 13편의 영걸전.제갈량과 강유 간에 특수 인연인 '대계를 잇는 자'가 있는 건 영걸전 플레이 중에 알았습니다. 정말 무지막지하게 몰려오는 위군을 뚫고 어찌어찌 장안, 홍농 확보 후위나라에 조상 vs 사마의 간 내전이 터진 틈을 타 완, 허창, 여남, 신야를 정복합니다. 영걸전의 최종장, 의 설정은 강유가 제갈량의 유언을 지키지 않고 위연에게 군부의 수장 자리를 양보한 뒤, 위에 기습을 가해 서북방을 확보한 상황입니다.다만 위연이 강유에게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바람에 강유는 홍농까지 외로운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어찌어찌 하후패와 함께 조상의 세력권(허창, 여남, 신야, 완..
2024. 11. 14.
소패왕의 허도 공략-4 (삼국지13)
210년 2월에 원상 세력을 멸하고 210년 8월에는 가맹관을 돌파해 촉으로 진격 중인 손책. 장수들의 면면을 보면, 손책이 이끄는 본대에 더해 방덕, 곽가, 우금, 관우까지 아주 대단합니다. 210년 말, 성도, 강주, 월수까지 점령한 손책. 211년 7월엔 형주 남부와 남해에서 출발한 군대가 합포를 점령했고, 손책의 본대는 그대로 영창, 건녕을 지나 교지를 향해 진군 중입니다. 교지를 점령하고 유장의 세력이 장가 밖에 남지 않은 시점, 손책은 주유를 보내 항복을 권하지만 유장은 주유의 제안을 거절하고 그대로 오나라의 사령관 손상향이 장가를 점령해버립니다. 그렇게 211년 유장이 멸망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마량을 다시 보냈지만 ..
2024.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