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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록/맛집탐방218

오뚜기 밥친구 제가 전에 후리카게를 뿌린 밥을 먹고, 집에서도 먹어보고 싶어 구입했습니다. 세 봉지에 7천원 정도. 각기 불고기, 야채, 김자반 맛입니다. 개봉하면 또 그 안에 한 끼 먹을 수 있는 후리카게가 3인분 들어 있습니다. ​ 그리고 놀랍게도...! 후리카게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밥 비벼 먹을 때 쓰라고 참기름도 같이 들어 있습니다! ​ 싹싹 비벼먹습니다. ​ 맛있당... ​ 달걀부침 하나 만들어서 같이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 page.kakao.com 2020. 10. 17.
[맛집탐방] 동탄 경성함바그 여자친구가 오랜만에 내가 사는 동네에 내려와 밥을 사줬다. 둘 다 아침식사가 부실해서 배가 고팠고, 여자친구는 마침 TV에서 함박스테이크를 보고 그게 먹고 싶다고 해서, 근처 함박스테이크집을 찾다가 여길 왔다. ​ 경성함바그. ​ 위 사진은 정신없이 먹다가 '아차 사진 찍어야지'해서 많이 흐트러진 상태다. 꽤 큰 소시지도 4분의 1쯤 베어물어서 짧아졌고, 함바그 밑의 파스타도 마구 헤집어 놓은 상황. 그리고 위에 놓여있던 감자도 먹어버렸다. 이게 좀 천천히 먹어서 아직 원형이 남아 있는 여친의 밥상. ​ 함바그는 두껍고 그러면서 부드럽고 고소하며, 육즙과 질감이 일품이다. 소스가 보글보글 거리는 뜨거운 그릇에 담겨 나오기에 뱃속까지 뜨끈해진다. 후리카게를 뿌린 고슬고슬한 밥, 고소한 샐러드까지, 뭐 하나.. 2020. 10. 13.
[맛집탐방] 병점역 육수당 오늘 저녁, 병점역에서 내린 나는 깔끔한 간판 디자인과 내부 인테리어에 이끌려 육수당이라는 가게에 들어갔다. ​ 국밥을 먹고 싶긴 한데, 고기에서 돼지 냄새가 나거나 물렁뼈가 들어 있으면 꺼리기 때문에, 반쯤은 그냥 메뉴만 살펴보러 들어간 거였다. ​ 그런데 메뉴에 보이는 '수육국밥'... 음, 이건 먹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주문했다. ​ 그리고 보글보글 끓고 있는 국밥이 나오자 생각했다. ​ 정답이었구나! ​ 먼저 후추만 치고 저렇게 떠서 먹어봤다. ​ 그 다음에는 다대기 1/6 숟갈, ​ 그 다음에는 다대기 1/6 숟갈 추가(1/3숟갈이지), 깍두기 굴물 한 숟갈 넣고 먹어봤다. ​ 모든 시도가 맛있었고, ​ 모든 시도가 깔끔했다. ​ 다음에 또 가야지.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 2020. 10. 8.
버거킹 기네스 와퍼 단품을 세트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쿠폰을 받았다. ​ 돈을 아낄 수 있을까 싶어 찾아갔으나, 단품 자체가 8500원. ​ 그럼 맛은 어떠하냐, 하면 뭐... 저 기네스 번이라는 데 별로 특이한 점이 없었다. ​ 베이컨은 베이컨맛이고, 패티는 패티 맛이다. 소스는 뭐 흔히 먹던 소스고. ​ 뭐 맛 자체는 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니까. ​ 그러나, 이른바 올데이킹이라는 4900~5900원 메뉴들로도 충분히 그 정도 맛은 볼 수 있으니, 굳이 3000원 더 쓰면서 먹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 .. 2020. 9. 19.
[맛집탐방] 홍대 오하루 전에 에그드랍을 점심으로 먹은 날, 저녁은 그 근처 '오하루'라는 가게에 가서 먹었습니다. 우동 전문점인 것 같은데, 저랑 여자친구는 우동보다는 고기가 먹고 싶었기 때문에 돈까스 세트를(우동도 먹고 싶긴 했으므로) 주문했습니다. ​ 여자친구는 치즈돈까스, 저는 등심돈까스를. 세트에 딸린 우동 치고는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이 우동도 면이 참 쫄깃하고 맛있는데, 주목할 부분은 돈까스입니다. ​ 일단 샐러드 옆에 보면 와사비가 있는데, 저는 규카츠를 먹을 때도 그렇고, 사케동을 먹을 때도 와사비를 조금 얹어 먹는 걸 좋아합니다. ​ 그 외에도 소스를 두 종류 주는데, 일반적인 돈까스 소스... 면서도 조금 다른 풍미의 소스를 하나 주고(맛있음) ​ 카레 소스를 또 하나 줍니다. 이 카레 소스가 참 명품입니다.. 2020. 8. 9.
[맛집탐방] 홍대 에그드랍 여자친구와 오랜만에 데이트. 비가 잠시 그친 틈을 타 홍대 에그드랍에 들어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 둘 다 갈릭베이컨치즈를 시켰죠. ​ 아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 가득가득 들어있는 계란은 뜨끈뜨끈하고, ​ 베이컨은 고소하고, ​ 갈릭소스는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 그리고 저 빵... 정말 머리를 잘 쓴 게, 저 빵은 두 개가 아닙니다. ​ 하나를 윗부분만 갈라 내용물을 채워넣은 것입니다. ​ 즉, 밑에는 막혀있죠. ​ 이런 샌드위치나 햄버거 류가 바닥으로 쏟아지는 내용물 때문에 먹기 힘들다면, ​ 에그드랍은 밑이 막혀 있어서 그런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음료수로 닥터페퍼를 구비해 놓은 것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다음 번에도 찾아가야지...!!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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