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책74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 (1) 요즘 여자친구는 페그오에서 아서/멀린 성우의 불륜 사태로 매우 큰 충격을 받고 다른 덕질 거리를 구하던 중, 저의 추천으로 우마무스메를 시작했습니다. 우마무스메의 여러 캐릭터 중 골드쉽을 마음에 들어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저는 골드쉽 넨도로이드를 구매, 선물로 들고 갔죠. 제 선물은 따로 제가 직접 요청했는데 바로 여기서 오른쪽에 있는 입니다. 아직 허쯔취안의 를 다 읽은 건 아니지만 어떤 한계를 느낀 저는 새 참고문헌으로 를 바랐고, 여자친구는 여의도에서 데이트를 하는 김에 IFC 몰 안에 있는 영풍문고에서 책을 사주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저는 그만 를 발견하고 만 것이 아니겠습니까? 살까말까 망설이는 저를 위해 여자친구는 바로 이 책을 사주더군요 ㅠ.ㅠ 꼭... 꼭 성공해서 이 은.. 2022. 12. 26. 157번째 책 쇼핑 왼쪽의 『몽골제국과 고려』는 사실 좀 더 일찍 사서 읽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뒤늦게 몽골과 고려 관계에 대해 공부하려고 사서 읽었는데, 미리 읽었더라면 좀 더 풍부한 이야기를 에 쓸 수 있지 않았을지... 『스탈린 독재자의 새로운 얼굴』은, 이제 뭘 숨기겠습니까. 역시 의 남주인공 주견하의 인물상을 그려내기 위한 자료로 구입한 것입니다. 이라는 챕터를 기준으로 그 전에는 몬테피오리의 『젋은 스탈린』을 많이 참고했다면, 그 이후로는 이 『스탈린 독재자의 새로운 얼굴』을 더 많이 참고하게 될 듯합니다. 『몽골제국과 고려』는 짧은 책이라 금방 다 읽었는데, 이 책의 서평은 곧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 2022. 10. 29.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아틀라스 시리즈의 장점은 알아보기도 쉽고 예쁘기도 한 지도가 많아 독자의 이해를 충실히 돕는다는 점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는 저에게 굉장히 의미가 큰 책입니다. 이 책이 없었다면 제 데뷔작 는 절대로 나올 수 없었겠죠. 이 책은 우리가 가장 유명한 몽골 제국뿐만 아니라, 중원을 잃은 후의 몽골 역사, 몽골 이전 초원의 역사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귀한 자료이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북원, 오이라트와 같은, 물러나긴 했어도 아직 죽지 않은 몽골 제국의 기세나, 이후 러시아와 청나라에 의해 분할당하는 중앙아시아, 청나라 시대 몽골 지역의 한족 이주 등의 역사 말입니다. 이 귀한 책을 읽지 못했다면 의 여러 장면 역시 어설퍼지고, 이야기 .. 2022. 10. 28. 156번째 책 쇼핑 추석에 영등포 교보문고를 갔다가 구입한 . 차기작은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이 될 거고, 차차기작은 그리스~매소포타미아~페르시아를 무대로 할 예정이다. 출판사인 더숲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중인데, 곧 도 나올 것 같다고 한다. 그것도 나오자마자 살 생각이긴 한데 다음 책으로는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도 다뤄줬으면 하는 소망을... 그리고 이 세권도 함께 구입했다. 이 책들은 지금 읽고 있는 존 키건 경의 독서가 끝나는대로 읽기 시작할 건데, 지금 쓰는 가 마침내 최종전쟁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마지막 전쟁과 종말을 향한 기괴한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 이시와라 간지의 을 골랐다. 그리고 와 을 통해 처절한 대전쟁의 모습을 작품의 마지막 장으로 담아보고 싶다... 2022. 9. 21. 155번째 책 쇼핑 알라딘 중고서점 수원점을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구입한 책. 작가이신 서권 선생님은 이 책을 쓰고 돌아가셨다고 한다. 말 그대로 혼을 바친 작품을 경건한 마음으로 읽어내려가면서도, 나는 웹소설 작가가 된 후 달라진 나의 독서 관점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국어국문학과를 다닐 때는 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할 때든 나는 '독서의 본질은 재미'라는 지론을 꺾은 적이 없다. 또한 '창작의 본질 역시 재미'여야 한다는 지론도 굽히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를테면 합평회 같은 데서 '작품의 창작에는 의미가 있어야하고 어쩌고...'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경멸했다. 하지만 그러는 나도 못된 구문학(순문학) 물이 든 것인지 '소설을 재미로만 평가해야 할까?'라는 생각 따위를 하고 있다. .. 2022. 9. 21. 서평 신청한 두 권의 책 왼쪽, 『광개토태왕 담덕』은 네이버 역사 카페 부흥에서, 오른쪽 『100만 클릭을 부르는 웹소설의 법칙』은 출판사에서 주도하는 서평 의뢰 메일을 통해 받은 책이다. 나는 내가 흥미가 당기지 않으면 아예 이런 서평 이벤트 등에 응하지 않기 때문인지(바쁘기도 하고), 서평하기로 하고 받은 도서는 일단 어느 정도 퀄리티는 보장되는 편이다. 두 권 다 내 창작 의욕을 북돋웠다는 점에서는 좋은 책이라 할 수 있다. 다음에 여유와 기회가 또 된다면 서평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page.kakao.com 2022. 9. 18. 이전 1 ··· 4 5 6 7 8 9 10 ··· 13 다음 728x90 반응형